코로나19 초기에 겪어야했던 혼란과 불안 기억나시나요? 갑작스런 위기에 모두가 갈피를 못잡고 우왕좌왕했던것 같아요(센터도 마찬가지). 때마침 C1C라는 미국의 한 컨설팅펌에서,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온라인 툴킷을 무료로 배포했어요.
이 툴킷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이 어떤 것들을 우선적으로 살펴봐야할지 알려주고, 그에 따라 진단과 계획 세우는 것을 도와줍니다. 어떻게 화상회의 툴을 잘 쓰고, 온라인으로 협업을 잘할지도 중요하지만, 조직운영의 관점에서 놓쳐서는 안되는 것들이 있거든요. 이걸 크게 6개 항목으로 소개했어요.
이 항목들은 구성원 안전, 재정, 사업과 거버넌스 등으로 구성되었는데요. 사실 조직이 조직 운영 관점에서 점검해오던 것들이기도 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비상 상황처럼 느껴지는 이 시기에 조직원들이 다같이 모여 진단하는 작업은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모두가 혼란과 불안을 겪고 있을 때, 머리를 맞대고 시나리오를 그려보는 것은 생각보다 큰 안도감을 주거든요. 게다가, 이러한 예방작업은 위기를 이겨내고 대응할 가능성을 더 높여줄거예요.
아쉬운 점은, 2020년 하반기 계획 수립에 최적화된 도구로 나왔다보니, 온라인으로 진단을 받을 때 조금 애매한 지점이 있어요. 그렇지만 월 분류를 자체적으로 유연하게 해석해서 써본다면 지금 쓰기에도 유용할 것 같아요.
🔎도구의 사용법
사이트(바로가기)에 접속하면, 진단툴(Planning Tool), 전반적인 소개(Overview, FAQs), 적용사례(Nebraska Findings)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진단에 들어가려면 Planning Tool을 클릭합니다. 클릭하면, 도구의 취지와 소개, 6가지 진단 항목 등이 나와있습니다.
구성원 안전
재정
프로그램&사업
리더십&커뮤니케이션
팀 성공
전략&계획
모든 문항에 답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항목이 모든 조직에 적용되지는 않으니, 우리 단체 상황에 맞게 작성하면 됩니다. 사이트에서의 내용은 모두 보안유지되어 유출되지 않는다고 해요. 대략적인 내용을 확인했으면, 바로 진단을 받아보겠습니다.
NEXT 버튼을 눌러 진단을 시작합니다. (이름 및 이메일 주소 필수 작성)
각 항목의 내용을 살펴봅니다. 월별 계획을 작성하는 란, 현재의 조직내 상황을 살펴보는 란 등이 있는데 필요한 내용만 체크하거나 문장을 옮기면서 내용을 채워나가면 됩니다.
제출을 하고 나면, 이메일로 결과지가 날라옵니다. 여러분이 답한 내용의 정리본인데요. 이를 구성원들과 함께 살펴보며 각자의 내용을 비교해봐도 좋겠습니다.
코로나19 위기대응 툴킷
🔎도구의 소개
🔎도구의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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